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8일 현재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선수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동계올림픽 폐막 후부터 패럴림픽 기간 동안 실시한 선수촌 일제 소독, 조리종사자 및 식재료의 검사·검수·검식, 운영인력 집중 교육, 시설·환자전담관리제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들이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많은 대회 참여 인력들의 적극적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준 것도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환경부(장관 김은경),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3.9-18) 동안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는 올림픽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과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중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

조직위 및 관계 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하수, 식음료, 식재료, 조리종사자, 집단급식 식당 등에 대한 검사, 검수 및 검식을 실시해 집단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차단했다. 또한 이동식 화장실, 운영인력 숙소 등에 대한 전담인력 배치·점검을 실시했으며, 패럴림픽 의무실-보건소-의료기관 감시체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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