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면학회가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로 지정한 세계수면의 날을 맞아 각국에서 수면의 중요성과 건강한 수면을 위한 지침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자 각종 행사나 강연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대한수면학회를 중심으로 3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올해 수면의 날(3월16일)은 건강한 수면리듬이 수면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에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슬로건으로 ‘건강한 수면리듬, 건강한 삶’을 주제로 대한수면학회(회장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최로 전국 각 병원 및 학교에서 일반인을 위한 강연을 펼친다.

올해는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고신대(9일), 서울대치대 (15일), 순천향부천병원 (16일), 단국대병원 (16일), 성빈센트병원 (18일), 전남대병원 (19일), 분당서울대병원 (19일), 순천향천안병원 등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2017년의 노벨생리의학상을 기념하는 것으로 우리 몸의 생체리듬, 즉 하루주기리듬을 담당하는 유전자들을 발견한 세 명의 미국과학자가 공동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