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주요 사례들을 정리한 ‘사망진단서 사례집’을 발간했다.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숭덕 교수는 사망진단서 작성과 관련하여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는 등 사망진단서 작성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수년간 수집해온 주요 사례들을 정리한 사망진단서 사례집을 작성하고 의협에 발간지원을 요청하여 왔으며, 의협은 사례집이 학술적 가치가 크고 이의 발간·배포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2,000부를 제작, 16개 시도의사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또 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등재하여 회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망진단서 사례집’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간단한 사망진단서 작성 원칙 ▲여러 진단서들에서 발견되는 주요 오류 사례들(사망 관련 현상이나 직접사인만 기록하여 선행사인<원사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여러 가지 경합되는 사인을 기록한 경우, 직접사인과 선행사인을 기록할 경우, 직접사인과 선행사인 간의 인과관계가 부적절한 경우, 시간 간격 기재가 없는 경우, 부적절한 진단명을 사용한 경우, 사망의 원인과 사망의 종류가 배치되는 경우) ▲주요 임상과 관련된 여러 사례들(질병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 외력 혹은 외부적인 원인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 혹은 명확하지 않은 경우, 내부적 원인과 외부적인 원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