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온열의학회(회장 최일봉)는 오는 16일 COEX 3층 세미나장 300호에서 ‘온열, 면역 치료를 통한 암 치료의 필요성과 증례보고’를 연다.

‘온열치료기(REMISSION 1℃℃)를 이용한 암 치료 필요성과 증례보고’ 세미나는 대한온열의학회 최일봉 회장(아시아온열의학회대회장)과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와 강영남 교수, 원광대 한의과대학 주종천 교수, 우석대 사상체질의학과 박수정 교수가 참여하여 온열치료의원리와 암에 대한 효능에 대하여 강연하고 실제로 REMISSION 1℃℃를 적용하여 호전된 환자들에 대한 사례도 발표한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 REMISSION 1℃는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암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 받은 의료용고주파온열기로 0.46Mhz의 고주파를 통해 인체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정상세포에 비하여 열에 약한 암을 괴사시킴과 동시에 심부열 상승에 따른 면역력 증가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원리다.

REMISSION 1℃에 대한 최근 증례는 SCI(E)급 논문의 담관암 환자 호전사례, 대한온열의학회학회지에 소개된 림프절 전이 유방암 환자의 완치사례, 유방암 치료 후 심한 림프절 부종을 겪던 환자의 호전사례, 수술이 불가능했던 췌장암 3기 환자의 완치사례 등이 있으며 악성암으로 분류되는 췌장암 호전사례는 임상적 의의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 발행된 대한온열학회 KJTM 학회지에도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REMISSION 1℃로 시술을 한 결과 26명은 치료 전보다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활성도가 증가하여 면역력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대한온열의학회 최일봉 회장은 논문에서 "REMISSION 1℃를 통한 온열치료는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암환자에 있어서 면역증강 작용이 있으므로 기존의 암 치료법인 항암제, 수술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 시 발생되는 면역저하증을 호전시켜 표준암 치료에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면역기능을 항진함으로써 암의 전이나 재발을 방지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고 종양 축소나 암의 진행을 막아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5~18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제조사인 (주)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는 COEX 전시장 3층 D홀 D346호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REMISSION 1℃‘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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