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병원계 위상과 자긍심을 한 단계 더 올려놓겠습니다.”

제 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은 차기 병협회장에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30여 년 간 신경외과 의사로서 의료현장을 체험했고 최근 8년 동안은 의료기관 단체장과 대학의 부총장 등을 수행하면서 경험한 모든 것들을 병협계 발전을 위하여 쏟아 붇겠다고 강조하고 ‘전쟁에 임하는 마음’으로 임기동안 병원계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특히 회장출마와 관련하여 “병원협회의 위상제고가 회원병원들과 의료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토해 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병원계 발전을 위해 ‘단합된 병협’과 ‘강력한병협’ ‘준비된 병협’ ‘친근한 병협’ 등 4가지를 과제를 임기동안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단합된 병협을 위해 한 사람이면 패하지만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고 세 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2인3각’ 논리를 꺼낸 임영진 의료원장은 “전략적 연대를 통해 협업하고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자신을 조용하지만 강하다고 평가한 이른바 ‘온화한 카리스마’를 내세우고 사립대의료원협의회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으로서 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노사정협의회, 각 학회와 소통을 다진 풍부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병협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강력한 병협’으로 거듭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병원계 가장 중요한 현안인 간호인력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협회 사무국의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성과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회원병원들의 어려운 부분을 적제적소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된 병협론을 내세웠다.

‘진료는 협진(協診), 경영은 협업(協業), 정치는 협치(協治)’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강조한 임영진 의료원장은 이와 함께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행력을 갖춘 병원협회를 위하여 지난 60년 간 축구를 통하여 얻은 튼튼한 두 다리로 협회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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