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71회 정기(43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김소선 회장과 직전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정기(43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소선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 병상을 10만병상으로 확대할 것을 발표했지만 간호사 부족 문제는 아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회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미숙아 사망사건, 간호사 자살 사건 등도 인력 부족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며,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간호사회는 2회에 걸친 해외연수 프로그램, 은퇴 회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방문간호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집행부는 앞으로 PA등으로 의사와 간호사의 회색지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없도록 이 부분이 법제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림 간협회장은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정하도록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이 법안은 전문간호사의 자격인정 여부를 시행령에서 상위법인 의료법으로 올려놨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간협 집행부는 간호현장을 뛰어다니며 생생한 목소리를 찾아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의 간호계 성과는 계승하고 과오는 바로잡으며 미래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법적 간호인력 확보로 국민안전 보장’ 주제로 열린 총회에선 △서울시장상 운영선(한양대병원), 조윤수(고대안암병원), 조은형(서울시간호사회 간호봉사단) △간호협회장상 김병숙(중앙보훈병원) △공로상 권인각(삼성서울병원), 김광성(서울성모병원), 김정인(한일병원), 김현주(제일병원), 박미영(순천향대 서울병원), 윤재옥(중랑구보건소), 이숙자(세브란스병원), 최경희(서울시 어린이병원), 최심영(이대목동병원), 홍현자(서울성모병원) △우수간호사회 송파구·성동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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