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회장>

대한외과의사회 제11대 회장에 정영진 총무부회장(경희의대, 한사랑의원)이 취임했다. 임기는 신임 정 회장부터 2년에서 3년으로 변경됐다.

대한외과의사회(회장 천성원)는 3월 1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회원 1,0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정영진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임익강 보험부회장을 총무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정영진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과계 동네의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 예를 들면 초진 진찰료가 14,800원인데 반해 준비, 보조간호사, 수술기계, 소모품, 안전(소독) 등이 필요한 피부봉합술은 14,000원 이하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며, 저평가 된 수가 개선에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익강 총무부회장은 “외과 의료행위는 아날로그방식이 많아 디지털방식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많다”며, 이 누락된 부분을 찾아내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천성원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임기를 대과없이 마칠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활동력도 좋고 정치력과 리더십을 갖춘 새 집행부가 들어서게 돼 의사회 발전이 기대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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