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는 4일 인천 송도에서 ‘2018 초음파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기존 춘추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hands on 세션이 초음파 진단에 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이번 강좌는 외과의사가 초음파 유도 하 시술을 통해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초점이 맞추었다.

학회 박일영(가톨릭의대 외과) 회장은 “외과 의사들이 직접 수술 중 초음파를 실습해볼 수 있는 이번 연수강좌가 외과 의사들에게 외과초음파에 대한 지식함량 및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내시경 초음파, 복강경 초음파, 그리고 혈관내 초음파에 대한 연수강좌를 진행했다며 강좌를 가능하게 해준 캐논(도시바) 초음파, BK 초음파, 알피니언 초음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좌는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위 점막 절제술 ▲복강경 초음파를 사용한 간, 췌장 절제술▲혈관 초음파를 이용한 대정맥 필터삽입 및 혈관 내 초음파 사용 등 총 세 개 분야로 진행됐다. 실습은 각 파트당 2개씩의 module로 구성되어 각 4명씩 기회가 주어졌으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교수들이 tutor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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