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기호 4번)는 한국의료의 미래인 전공의, 공보의 등 젊은 의사들이 제대로 된 준법진료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공중보건의, 군의관, 전임의, 봉직의, 개원의, 대학교수 등 13만 의사들은 여러 직역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우리나라 의료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지금까지 선배들은 이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임 후보는 전공의 수련비용의 50% 이상 국가지원, 수련과정에서 폭행 및 폭언 근절 대책을 마련, 각종 의료사고에서 전공의들의 피교육자 신분이 보장되도록 하여 형사책임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공의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관들의 입영시기를 다양화하여 수련 중단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협회 내에 군의관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군의관들의 어려움과 민원을 해결하며, 국방부에 군의료 옴브즈맨제도 내에 외부인사 영입 등을 요구하여 유명무실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전국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임의들의 수련시간, 보수 등 근무 조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근로 기준법에 따른 적정 근무시간 보장과 정당한 보상(추가수당 등), 휴가기간 확보 등이 가능하도록 하여 전임의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후보는 공보의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은 우리의 소중한 동료이며 또한 이 나라 의료의 미래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제대로 된 준법진료환경에서 근무하며 그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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