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자에 희망 되었으면 ···”           지난해 빅5병원 진료비 4조원 돌파           충남대병원합창단 ‘어울림’, 19일 제11회 Lunch Concert           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20일 공식 개소           유희석 교수, 일본부인종양학회 명예회원 위촉           내년부터 치매예방사업 강화           최경효 교수, 대한임상통증학회 이사장 선출           김용진 교수, 美학회 논문발표 및 혈액관리 취득           김수진 코디네이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고대의대, 우석 김종익 선생 흉상 이전 제막식
2018.9.19 수 22:17
> 학술
     
말기 전립선암 치료 새 지평 연다
고려대 박석인 교수팀, 뼈전이 미세환경 규명
2018년 03월 07일 (수) 09:27:23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박석인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팀이 뼈에 전이된 종양의 미세환경을 규명해 말기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뼈 전이는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과 더불어 최근 발병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가장 치명적인 임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으며 말기 암으로 간주돼 치료를 중단 또는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전립선암과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5년 후 생기는 뼈전이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연구팀은 혈액과 세포 사이에서 액체 형태로 세포를 둘러싼 미세환경 내 조골세포가 뼈전이 진행 과정에서 분자적 조절 기전과 주변 뼈가 서서히 파괴되는 골용해 작용의 기전을 밝혀냈다. 또 뼈에 전이된 암에서 분비되는 간세포성장인자,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등이 뼈전이 미세환경 속 조골세포를 자극하고 파골세포 분화인자를 생산해 종양의 성장과 골용해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신장암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카보잔티닙’이 전립선암 뼈전이와 골용해 과정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모델과 세포주 실험모델을 통해 규명했다. 이는 임상 관찰결과를 다시 실험실로 가져와 생물학적 기전을 보다 명확하게 밝혀 기존 중개연구보다 한 단계 발전한 ‘역 중개연구’의 대표 사례다.

박석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내 발병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전립선암 환자 치료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상 연구자와 실험실 연구자 간 지속적인 협력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보다 과학적 근거에 충실한 임상시험이 이루어짐을 제시해 그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 분야 상위 10% 학술지인 <Cancer Letters> 2월호에 ‘조골세포 c-Met과 VEGFR2 수용체 이중 억제가 전립선암 뼈 전이의 성장과 골용해를 억제’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개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선욱 교수,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뼈 생물학 밴더빌트 센터(Vanderbilt Center for Bone Biology) 플로렌트 엘레프터리우(Florent Elefteriou)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했다.

박명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드월드뉴스(http://www.medwor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신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04379)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5,5층(한강로3가, 여성단체협의회빌딩) 의계신문사
전화 : 02)797-7431  |  팩스 : 02)797-7410  |  발행인 : 박명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명인
Copyright 2011 메드월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