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사회서비스진흥원 설립 논의가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를 위해 6일 제1차 사회서비스포럼을 개최하고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사회서비스진흥원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 위하여 국공립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민간 시설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도지사가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보육·요양 등 사회서비스 주요 단체, 노동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약 설립과 관련해 40여 차례 의견수렴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진흥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하면서 여러 단체·협회, 기관 등에서 각 기관별로 우려와 기대를 전달해 왔다. 무엇보다 관련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공유하고, 사회서비스 및 관련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포럼을 구성하고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사회서비스 포럼은 서비스 제공단체·협회, 노동·시민단체, 학계·현장 전문가, 지자체·관계부처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5월3일까지 격주로 총 5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 제1차 회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다음 회의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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