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앱 내부 길 안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시설 개선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병원은 5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입원환자 컨시어지 서비스와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밝혔다.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진료카드 기능과 예약·진료 안내, 진료비 결제,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및 검사 일정 관리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 길 안내, 내원 체크, 진료비 결제, 처방 조회까지 진료의 모든 절차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뤄지고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는 구글플레이에서 ‘강남세브란스’앱을 설치해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입원환자 컨시어지 서비스는 퇴원 시 짐 운반을 도와주는 서비스. 서비스를 요청하면 도우미가 병실에서 원내 지정 장소까지 짐을 운반해준다. 또 짐을 택배로 발송하기 원하는 경우에는 택배 발송도 돕는다.

SRT 수서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 플랫폼과 역 외부 셔틀버스 승차장 간에도 짐 운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일부 병동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향후 전체 병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함께 24시간 누구나 이용가능한 무인 택배함도 운영된다.

푸드코트와 델리존은 약 890㎡ 규모에 2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한식, 중식, 일품, 죽, 분식 등 다양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델리존에는 카페 및 베이커리가 운영된다.

이와 관련 김근수 원장은 “개원 이후 최대 규모의 환골탈태”라면서 “현재 진행중인 리모델링 공사등이 완료되면 보다 환자 중심적인 진료 구조로 변모하게 되며 편의시설도 크게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시설 확충 외에도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대시킬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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