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은 2일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1500만원 상당의 고급양털 침구류를 전달했다.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은 대보름날인 2일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1500만원 상당의 고급양털 침구류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성애병원 김석호이사장을 대신해 김원희 행정부서장이, 쪽방촌 관리기관은 정수현 남대문 쪽방상담소장과 정민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성애병원은 환절기가 취약계층의 위생관리와 건강관리에 취약시기여서 침구류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담소 관계자는 "기탁된 이불은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애 · 광명성애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쪽방 상담소는 미혼, 이혼, 사별 등으로 인해 가정이 해체된 사람들과 장기간 실직, 신용 불량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사정으로 정상적인 주거 공간에서 생활 유지가 어려운 독신, 가족 단위로 기거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복지 시설이다.

남대문 쪽방 상담소의 경우 700여명의 인원들을 관리하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상담소이다.

성애병원은 1968년 개원해 50주년이 되는 현재까지 매년 지역사회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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