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강직성척추염 환자를 위한 진료차트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가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가주사 스케줄을 입력·관리하고 ▲설문 작성도 쉽게 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서비스에 포함된 질환관련 설문은 강직성척추염 질환 활성도(BASDAI), 강직성척추염 생활 불편정도(BASFI)다.
 
환자가 입력한 기록은 병원 전산장비로 바로 전달되고 차트에 입력되어 진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상훈 류마티스내과 과장은 “강직성척추염 환자 중 자가 주사치료 환자는 전체 환자의 30%에 이르는데, IT를 접목시킨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불편함을 개선시킴으로써 진정 환자를 위한 스마트 케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가이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앱으로, 외래‧응급‧입원‧수술 등 병원에서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스마트가이드 앱은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배포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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