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는 2월28일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인력충원을 포함해 획기적인 제도개선이 없다면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면 거부투쟁을 전개한다”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인력충원이 없다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3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 전면 거부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월28일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인력충원을 포함해 획기적인 제도개선이 없다면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면 거부투쟁을 전개한다”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먼저 “의료기관평가인증제의 문제점은 이미 2015년 보건의료노조의 조사 결과 인증업무 준비로 인해 환자직접간호시간이 줄어들어 오히려 환자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73.6%, 병원업무상 실정에 맞지 않는 평가기준이 있다는 응답이 84.4%에 이르렀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 일회성 반짝 평가로 끝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제의 폐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면 거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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