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연세대 미래교육원이 함께 진행하는 의학 강좌 ‘세브란스 메디컬 아카데미’ 6기 수업이 4월9일 개강한다.

이번 메디컬 아카데미는 일에 전념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사회 곳곳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아카데미의 공동 책임교수인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바쁜 일정으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리더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리더 분들의 건강 향상과 사회 발전에 간접적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의 ‘척추건강 다스리기’ 특강을 시작으로 암 집중분석, 황반변성, 임플란트, 정신 건강,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폐경, 예방접종 등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아카데미는 11월까지 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교수진의 설명과 함께 수강생들이 궁금한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DNA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세브란스 메디컬 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질환별 전문의들이 최신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질병예방과 개인별 맞춤 치료를 소개해 수강생은 물론 주변 분에게 훌륭한 건강자문을 전할 수 있도록 충실한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3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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