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사회는 27일 베누스타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 전년 대비 908만원을 증액해 편성한 9,451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고, 단독 출마한 조규선 부회장(서울의대, 서울탑피부비뇨기과)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의료보험 수가 정상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및 예비급여 반대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반대 △건강보험공단 현지 확인 근절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리베이트 쌍벌제 과도한 행정처분 개선 △진료 규격화 시키는 적정성 평가 및 지표연동관리제 폐지 △심평원 심사실명제 시행 등 8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조규선 신임 회장은 “지금 의료계는 원가에도 못 미치는 의료수가라는 참혹한 추위 속에 ‘문 케어’라는 미세먼지를 덮어쓸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 “현 상황을 타파하고 더 나아가 의사의 권익과 위상을 높일 길을 찾아 행복한 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 일환으로 발로 뛰며 회원과 소통하고, 회원 뜻을 수렴해 상위단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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