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재해대책위원회는 27일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근본원인에 대해 제대로 된 분석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27일 자유한국당 재해대책위원회 제2차 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산불, 극심한 가뭄, 낚시 배 전복사고, 지진, 화재 등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분야별 재난에 대해 정부대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날 송 의원은 “영흥도 낚시어선 침몰사고에서 보듯 문재인 정부 동안 숱하게 발생한 재난재해에도 불구하고 매뉴얼 작동, 구조, 사고원인 분석 등 이전 정부에 비해 개선된 것이 거의 없다”며 “정치적 접근이 아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접근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해대책위원회 위원들은 포항지진 관련 국내 다른 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만큼, 공공시설물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진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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