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승 회장>

강동구의사회(회장 이동승)는 26일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1억6,039만원의 새해 얘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이동승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오후 7시 회관에서 김종웅 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심평원 삭감 사유에 대한 해설 및 삭감 해결법 요청 ▲요양급여비용 조기 지급제도 영구적 지속 및 요양기관급여 비용 지급시기 단축 ▲처방전 2매 발행 방식 유지 ▲65세 이상 환자 한약(첩약) 급여 반대 ▲의원급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보건소 노인 독감 예방접종 하루 접종 건수 제한 등 6건을 채택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연임이 확정된 이동승 회장은 “의료계에 현재 포괄수가제, 비급여문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도용, 어르신 정액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연임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간 화합과 단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의사가 복지부에 농락당하는 이유가 인문학의 부재 때문”이라며, 논리와 합리성으로 무장하기 위해 강동구의사회 연수강좌 중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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