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신임 회장>

도봉구의사회는 26일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 7,116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제17대 회장에 김성욱 부회장(전북의대, 동부한일외과)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오후 7시 빕스 창동점 3층에서 김영진 시의사회 부의장, 이동진 구청장과 김상준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행정기관과 유대강화 등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개업 신고시 구의사회 경유 보건소 신고 △의사면허 제재 및 정지 등의 행정처분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담반 배치 △각구 보건지소 예방사업 집중 △심평원 환자진료자료를 심사평가 목적에만 이용 △의료수가 현실화 △건보공단 무작위 구상권 청구 방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 시행 이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회원들과 정보 공유 등 7건을 채택했다.

이날 단독 입후보하여 추대된 김성욱 신임 회장은 “다른 말을 하기 보다는 그저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장인상을 당해 무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숙희 시의사회장은 김영진 부의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올해는 의사단체장 선거가 있으며,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한다”면서 “회원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고,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의료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투명하고 선명한 집행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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