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오후 2시 티마크그랜드호텔(서울 명동)에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추진방향 및 진료정보교류표준에 대한 설명, 기존 사업 참여기관의 사례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2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거점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고, 기존 거점의료기관의 협력의료기관(병의원)을 확대하는 등 확산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가 지원 방안이나 평가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표준을 실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개정, 배포해 의료기관과 의료정보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의료기관 간 연속성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약물사고 예방 등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환자불편 해소 및 의료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개 이상의 거점의료기관을 선정하는 ‘2018년 거점의료기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3월16일까지 보건복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2개 이상의 기관을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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