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근무형태 유연화를 대폭 확대해 조직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유연근무제 확대는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노사공동 조직문화 개선 전담반을 신설해 직원의 수요에 최대한 부합하도록 한 것.

주요 개선사항은 ▲시간선택제 유형 확대 ▲‘요일별’ 시차출퇴근제 개선 ▲조기퇴근제 신규도입 ▲신청·승인 절차 간소화 등 이다.

조기퇴근제는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4시 조기 퇴근하는 것으로 외국어 공부, 부모님 찾아뵙기 등 개인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요일별’ 시차출퇴근제는 학부모 공개수업, 자녀교통 안전 도우미 등 특정 요일에만 시차출퇴근제를 적용함으로서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시간선택제 유형 확대는 어린이집에서 자녀를 평소보다 여유롭게 매일 일찍 데려올 수 있어 퇴근 부담 감소 등 업무 업무율성도 높아질 수 있다.

진흥원은 직원들도 매우 반기는 분위기로, 향후 사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독려하기 위해 부서별로 유연근무제 실시율을 수시로 점검하고, 직원이 눈치 안 보고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영찬 원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즐겁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즐겁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연차사유 묻지마세요’ 캠페인을 통해 직장예절 준수, 일하는 방식 개선, 눈치보지 않는 연차사용 등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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