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섭 회장>

임영섭 서대문구의사회 현 회장이 제24대 회장에 당선, 재선(再選)에 성공했다.

서대문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회관에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 9,760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단독 출마한 임영섭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지역 내 직역단체 모임(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 활성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징수 공고 철회 △의협회장 결선투표제 도입 △보건복지 예산 증액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등 5건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단독 출마하여 재선(再選)에 성공한 임영섭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권익 신장과 의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집행부는 최선을 다했다”며, 집행부를 믿고 또 다시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 회장은 “23대 집행부는 지난 3년 보다는 어려운 시기, 고난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당기고 밀어주면서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 의료계에 불행한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일 할 줄 아는, 일 하는 회장을 꼭 뽑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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