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협회는 21-2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관계 인사, 전국 대의원, 간호계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1-2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관계 인사, 전국 대의원, 간호계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옥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와 국민건강 증진‘ 주제로 열리고 있다”면서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이제는 현장에서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숙련 간호사의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간호사의 업무행위가 수가에 반영되도록 수가체계 개편이 필요하고 이는 인적자원 중심의 수가 보상체계로 개편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보건의료체계를 질병예방과 만성질환 중심으로 개편, 과잉 병상·의료이용량을 축소시키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 공공의료기관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마련으로 의료 양극화를 해소하고 차별없는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개회식에서는 △간호사 이직 방지와 근무환경·처우 개선을 위한 종합적 간호인력 수급대책 방안 마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간호사 인력기준 상향 조정 △간호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사 업무 규정에 근거, 의료법 하위법령 등의 신속한 재정비 △지역사회 간호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지원 등을 건의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산 및 간호서비스 질 제고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 위한 정책 개발, 간호사 인권침해 방지 및 간호조직 문화 개선 활동 △간호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간호법 제정 △유후·신규·재직 간호사의 교육과 취업 경력개발 지원 △지역사회 간호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치사에서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여기에 있는 보건의료인의 역할 때문”이라고 말한 뒤, “보건복지부도 최근에 발생한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과 고령화 등의 추이를 계기로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건보보장성을 강화하고,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이 없도록 하겠다”며, “올해 적정 간호인력 확보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전현의·유혜경·전혜숙·기동민·권미혁·신동근·남인순, 자유한국당 홍건희·윤종필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이혜훈, 민주평화당 김광수,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 의협 추무진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국시원 김창휘 원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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