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치매센터와 한국에자이는 20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좌측이 김기웅 센터장>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20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후 첫 캠페인으로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극복홍보대사 1호’로 선정된 바 있는 배우 박철민이 치매환자로 변신해 시민들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카페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치매환자를 대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에 더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의 공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영상 시청 후 공감 댓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이벤트 기간은 3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라는 제목의 AR동화책을 발간했다. 동화작가 변혜령이 글을 쓰고 중앙치매센터가 내용을 감수했으며, 초등학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모든 어린이가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부모님께서 치매에 걸려도 여전히 손주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는 메시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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