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아스텔라스 엑스탄디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다케노야 오사무)은 지난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비뇨기종양학회(ASCO-GU 2018)에서 엑스탄디와 안드로겐 차단요법(이하 ADT)의 병용요법이 ADT 단독요법 대비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하 M0CRPC) 환자의 무전이 생존기간을 월등히 연장한 3상 임상연구 PROSER (A Phase 3,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of Enzalutamide in Men with Non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전이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Metastatic Free Survival, MFS)은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이 36.6개월, 위약과 ADT 투여군이 14.7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 시 ADT 단독투여 대비 전이 위험을 7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이하 HR)=0.29; 95% CI: 0.24-0.35, p<0.0001).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은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새로운 항암제를 최초 사용하기까지의 시간 및 PSA 진행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개선했다. 새로운 항암제를 최초 사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중간값은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이 39.6개월, ADT 단독투여군이 17.7개월이었다(HR=0.21; 95% CI: 0.17-0.26, p<0.0001). 
 
특히, PSA 진행까지 걸리는 시간의 중간값은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이 37.2개월, ADT 단독투여군이 3.9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이 ADT 단독요법 대비 PSA 진행 위험을 93% 감소시켰다(HR=0.07; 95% CI: 0.05-0.08, p<0.0001).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메디컬 부서 김성태 이사는 “엑스탄디는 이번에 발표된 PROSPER 연구를 통해, 현재 발매된 새로운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 중에서 처음으로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효과를 입증했고 이로 인해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EAU, NCCN 등의 국제 가이드라인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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