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한미약품의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항암신약 ‘오락솔(KX-ORAX-001)’의 유방암 대상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19 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대비 오락솔의 임상적 약효의 우월성 입증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무작위 대조 임상으로 진행된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 360명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단일요법을 비교한다.

오락솔의 첫번째 3상 중간평가는 2017년 10월 90명 환자 대상으로 18주간 진행돼 완료된 상태로, DSMB(Drug Safety Monitoring Board)에서 오락솔이 파클리탁셀 투여 대비 신경통 부작용이 적은 것에 주목하며 두번째 중간평가에 대한 환자등록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되는 오락솔 3상이 두번째 중간평가(180명)에 해당한다. 아테넥스는 2018년 3분기 내 이 평가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슨 루(Johnson Lau) 아테넥스 최고경영자(CEO)는 “아테넥스는 현재 오락솔의 연구 및 임상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보건 당국 (MHRA)으로부터 유망 혁신 치료제(PIM)로 지정되고, 중국 FDA로부터 두 종의 임상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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