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UAE에서 위탁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이 18일 개원 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 3년 동안 성공적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조기 정착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SKSH 성명훈 원장은 “지난 3년간 SKSH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꾸준한 소통으로 환자, 직원이 신뢰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환자 중심의 최고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대병원이 UAE에서 위탁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 개원 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 원장은 축사에서 “SKSH는 대한민국 의료기관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최고 수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대병원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공식 개원한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암,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등에 중점을 둔 지역 거점 병원으로 한국 의료진 180명을 포함,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