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19일, 다섯 번째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입후보 등록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후 1시에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 마련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2천여명의 회원들로부터 받은 추천서와 함께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접수시켰다.

이번에 두 번째로 의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임수흠 후보는 소청과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장, 의협 대의원회 의장 등을 거치면서 의료계 발전과 의사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 왔다며, 이번에 다시 한번 회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후보는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회원들이 의료계 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많은 준비를 했다며, ‘회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매일 매일 의료현안에 대해 회원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10초 카드뉴스와 공약이 담긴 동영상을 통해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피라미드 형 3개 캠프를 설치,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눠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수흠 후보는 지난 39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오프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온라인 투표에서 밀려 추무진 현 회장에게 총 66표 차로 아깝게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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