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18일 세 번째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입후보 등록했다.

기동훈 전 대전협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 마련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1,000명의 추천서와 함께 입후보 관련 서류를 등록하고, 후보군에 합류했다.

기동훈 후보는 이날 출마의지를 굳혔을 때부터 완주할 생각이었다며, 타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는 의료계 일부 여론을 일축하고 전략, 홍보, 조직 등 3개팀으로 선거캠프를 차렸다며, 조직선거로 지지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30대로 타 후보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기 후보는 회원이 3천여명에 이르는 대한공보의협의회장 때 10%에 불과했던 회비 납부률을 70%로 높였고, 전공의협의회는 회원이 1,7000여명으로 시도의사회 조직과 비교해도 큰 조직이라며, 경험부족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의협회장에 당선되면 회비납부률을 끌어 올리는데 자신이 있다는 기동훈 후보는 젊은 만큼 온라인, SNS 등을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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