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우리들 병원 은상수 부원장은 아래로 흐른 디스크를 옆구리 허리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저널 <Jounral of Neurological Surgery Part A: Central European Neuro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내시경통을 회전시키고 각도를 주어 아래로 흐른 디스크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밝혔다. 옆구리 허리 내시경은 부분 마취, 1cm 미만의 피부절개, 당일 퇴원이 가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이다. 절개 수술과 같이 디스크의 완전한 제거가 가능하여 꼬리뼈 내시경과는 차이가 있다.

옆구리 허리 내시경은 이전까지는 간단한 디스크만 치료가 가능했는데 기술의 발달로 점차 어려운 디스크도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신기술을 사용하면 전신마취, 절개하여 수술해야 했던 아래로 흘러 내린 디스크도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논문에 따르면 18명 중 16명의 환자에서 성공적으로 디스크를 제거하였고 두명은 미세현미경하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은상수 부원장은 "허리 내시경의 치료 영역이 넓어지고 있고 이를 손기술이 좋은 한국 의사들이 선도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많은 외국 의사들이 옆구리 허리 내시경으로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앞으로도 허리 내시경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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