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이 약 70% 성장했다.
 
동아에스티가 7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 요약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55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1% 증가한 25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 한 -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ETC 부문의 GSK 제품 판매계약 종료와 스티렌이 약가 인하로 전년 대비 29%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일수 부족 등과 더불어 해외 부문의 그로트로핀 브라질 입찰 지연에 따른 상반기 수출 등의 타격으로 큰폭으로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블리아, 비리얼 등 ETC 신제품 출시 효과와 캔 박카스 및 항결핵제의 해외 수출증가, 하반기 브라질 그로트로핀 수출 정상화, 의료기기·진단부문의 신제품 매출 증가로 하락폭을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R&D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품의 포트폴리오 개선, 매출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증가했다.
 
당시순이익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으로 적자 전환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