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부설 구본술 저시력 상담센터는 8일 일상생활과 학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인을 대상으로 제11차 저시력 보조기구 장기대여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탁상용 독서확대기, 휴대용 독서확대기 등 3개 품목 27개 제품을 올해말까지 대여하게 된다.

일상생활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인이 정보를 습득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대여되는 제품은 광학장치를 통해 확대된 글씨가 화면에 표시되어 저시력인의 읽기나 쓰기 및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다.

구본술 저시력 상담센터와 시기능 훈련교실에서는 보조기구 대여사업 이외에도 저시력인을 위한 의료상담 및 재활훈련, 저시력 계몽 홍보, 기구 훈련, 시기능 개발, 단기캠프 등 각종 저시력 관련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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