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당선자(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제34대 회장에 이동욱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현병기 현 회장과 이동욱 감사가 출마하여 실시한 제34 회장선거 개표결과를 최종 집계한 결과 이동욱 후보가 60.6%의 지지로 현병기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5,815명 중 2,20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38.0%의 투표율을 보였다.

2파전으로 실시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르면 총 2,208표 중 이동욱 후보가 60.6%인 1,337표를 획득, 현병기 후보를 제치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이동욱 당선자는 "회원들이 소신있게 진료할수 있는 올바른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며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임기는 4월 1일부터다.

이동욱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수가 정상화 ▲상시 민원 창구 운영 ▲전 직역 회원 단합 ▲예산 절감 통한 의사회비 부담 감소 ▲병원의사협의회·교수협의회·전공의협의회의 도의사회 회무 참여 기회 확대 ▲건정심 구조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동욱 당선자는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총괄사무총장, 대한평의사회 대표,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도 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하나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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