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차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조건부 인증’을 부여했다.

의평원은 2017년에 강원, 건국, 차 등 3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대학 운영 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영역의 평가기준(기본기준 97개, 우수기준 44개)에 대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여 강원의전원과 건국의전원에 대해 ‘조건부 인증’을 부여했으며, 차의전원은 재평가를 요청함에 따라 재심사 절차를 진행해 왔다.

판정위원회는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차의전원)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대비하여 노력했음에도 기본의학교육과정 영역에서 상당부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고, 학사와 교육과정운영 자료의 보관과 지속적인 질 관리 측면에서 개선할 점이 있어 ‘조건부 인증’으로 판정, 2017년 12월 26일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는데, 차의전원은 2018년 1월 10일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2월 1일 차의전원에서 재심사를 철회함에 따라 재심의 절차를 중단, ‘조건부 인증’을 부여하고 2018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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