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문제에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모임체인 ‘국회포럼1.4’가 7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모임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박광온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며, 여·야 국회의원 14명과 학계·기관·단체·언론 등 각계 전문가 23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다.

창립식 이후엔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을 연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종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대책기획단 단장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 △최준욱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시대가 2001년 이래 지난해까지 17년째 지속되고 있어, 세계에서 아이를 가장 적게 낳은 나라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며 “향후 5년이 출산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범정부·전사회적 노력이 절실해 국회차원의 보다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