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2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릎연골판 파열, 꼭 수술해야 하나요?’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무릎 연골 파열의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양 교수는 “반월판 연골 손상은 젊은 연령의 환자에게는 외상의 결과이며, 나이가 듦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의해 쪼그려 앉거나 제자리에서 일어나는 등의 작은 압력에 의해서 손상이 발생된다”며 “조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더 심하고 어려운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무릎에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전문의에게 조기에 진찰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2일에는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가 ‘흔한 어지럼증 질환’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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