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건보 보장성 강화 의-정 실무협의체 7차 논의에서 모든 의료기관의 종별가산률 30% 적용을 정부에 요구했다.<의-병-정 실무협의체 회의 자료 사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의 종별가산률 30% 적용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향후 3년 이내 OECD 평균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부와 의료계가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의협 비대위는 25일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7차 실무협의체’에서 수가 보상 관련 추가 논의를 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기본진료료를 상급종합병원 상대가치점수 수준으로 인상하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 10% 인상,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 및 건정심 구조를 3년 이내에 개선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에 대해, 병협·복지부는 의협 비대위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이견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논의는 2월6일 19시에 있게 되며,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에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 4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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