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에는 개량신약 비중 확대가 지속돼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한 489억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추석 등 영업일수가 감소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나이티드제약의 2018년 매출액은 21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18.9% 성장한 31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
이는 지난해 급성장하며 오리지널 프레탈을 능가한 실로스탄CR이 100mg 저용량 제품 추가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3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리지널 가스모틴(모사프리드 성분) 개량신약 가스티인CR은 100억원대 품목으로 안착 후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복용 횟수를 줄여 경쟁력을 높인 레보스틱CR(급만성 기관지염치료제)도 연간 5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안플라그 개량신약 유니그를CR(항혈전제)을 포함한 3개 개량신약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18년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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