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는 10일, 제일먼저 오는 3월에 실시되는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대집 투쟁위원장은 ‘제40대 의협회장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의료보험 도입 40년이 지나면서 그간 의료계는 자유를 제한 당하면서 대한민국 의료제도가 오늘날까지 성공적으로 기능을 하는데 핵심적 희생과 기여를 했다.

또 이제 정부는 지난해 8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하겠다는 소위 ‘문재인 케어’ 정책을 내놓다며, 이는 의사의 자유, 직업수행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박탈하는 폭거라고 강조했다.

최 상임대표는 의료계의 자유를 위한 위대한 투쟁에 나서라는 시대적 부름에 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의협 존립 목적은 ‘의사의 정당한 권익 쟁취’라며, 회장에 당선되면 투쟁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상임대표는 의료계가 대정부, 대국회, 대언론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의료계 내부 조직,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필수라며, 대화와 타협, 대통합의 원칙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강제지정제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단체계약제를 추진하고,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저지와 예비급여를 철폐시키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안산에서 최대집 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의총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또 현재 의협 비대위 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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