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회원들이 평창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모은 입장권 구매액 2350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강원도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장시택 복지여성국장, 남궁홍 식품의약과장 등이 배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옥수 회장을 비롯해 김남초 제2부회장, 곽월희 이사, 김영경 이사, 이명해 이사, 손혜숙 당연직이사, 이지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협약에 따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입장권 구매는 물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 참여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전국 간호사들이 평창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됨으로써 대회 붐업과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여성을 대표하는 최대 조직인 대한간호협회가 평창올림픽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동계올림픽대회 지원과는 별도로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일부가 이미 대회운영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지난 12월 16일과 17일 ‘올 겨울엔 평창 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성화봉성로 걷기여행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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