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은 최근 64채널을 제공하는 CT 장비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현재 출시된 다른 CT에 비해 속도면에서 2배 빠르고 전신검사를 10초 이내에 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영상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

특히 이 CT는 심장질환 검사에 매우 뛰어나며, CT검사로는 유일하게 심장이 5번 뛰는 동안 검사를 끝낼 수 있어 5초 이내에 심장 관상동맥질환, 심근 및 심장기능 검사 등이 가능하다.

또 기능적 정보가 3차원 입체 형태로 제공되어 심장 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만을 선별적으로 빠르고도 정확하게 진단하여 심장검사의 실패 확률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심장혈관조영술과 심장혈관성형을 시행하는 심혈관센터에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환자의 신체적, 심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최신 CT 오픈식은 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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