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를 맞아 정부와 약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약산업 육성과 성장을 도모,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제약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체로 열리는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혁신성장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하고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조원을 돌파했고 또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약 10% 이상 성장한 것은 여기 계신 관계자 여러분께서 힘 써주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이에 걸맞게 국민건강증진과 필수적인 신약개발을 활성화를 위해 ▲R&D지원 강화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및 금융 지원 ▲의약품 관련 인허가·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또한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 할 것이며 국민 보건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의 늘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식약처 류영진 처장은 “식약처에 영문표시 ‘MFDS’ 중 S는 안전을 의미하지만 S의 또다른 의미는 서비스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챙기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성장사업으루 우뚝설수 있게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17년은 제약산업이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사회 미래성장동력이라는 것을 확인한 해 였다”며 “2018년은 새로운 가능성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이 교차하는 변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에겐 약계의 각 구성원이 국민건강지킴이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및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 김상희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7명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각 보건의료단체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2018년 한 해를 제약강국 달성의 원년이 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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