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이 오는 14일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알기 쉬운 심전도-부정맥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20회를 맞는 '알기 쉬운 심전도' 워크숍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심전도(심전도 부정맥) 세미나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심전도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부터 복잡한 부정맥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까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매년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심장전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노태호 성바오로병원) ▲빈맥·부정맥 쉽게 이해하기(이만영 여의도성모병원)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전두수 인천성모병원) ▲서맥 부정맥(오용석 서울성모병원) ▲쉬운 심박동기 심전도(김성환 서울성모병원) ▲여러 임상상황 하에서 부정맥의 치료(신우승, 인천성모병원 김유리) 등의 강의와 ▲심전도, 한 걸음 더(장성원 성바오로병원, 김지훈 성빈센트병원) ▲모니터 심전도(노태호 성바오로병원) ▲응급 부정맥(김태석 대전성모병원) ▲외래에서 만나는 부정맥의 치료(노태호 성바오로병원, 이만영 여의도성모병원) ▲12유도 심전도 이렇게 본다(정욱성 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강의로 진행된다.

등록은 선착순 사전 등록으로 가톨릭대 의과대학 심전도 워크숍 홈페이지(ecg2018.app2010.com) 에서 가능하다. 전 참석자에게 대한의사협회의 평점 6점도 제공된다.

워크숍을 20년째 진행해 온 노태호 교수는 “부정맥 지식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올해는 더 이해하기 쉽고, 더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실제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