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약리학회가 마취약리학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대상은 마취약리학을 전공해 임상에 응용하고자 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다.

마취약리학은 계량약리학(pharmacometrics), 생체신호분석(bio-signal analysis), 목표농도조절주입(target-controlled infusion, TCI), 마취통증의학의 정수가 결합된 다학제적 전문분야다.

계량약리학이란 수리통계를 기반으로 약물 농도 및 효과에 대한 약동약력 모형을 구축해 용량 반응 관계를 수치적으로 제시하는 학문이다.

이 과정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전문가 과정의 기간은 1년이다. 대부분의 강좌는 일요일 저녁이다.

전 과정을 모두 참석해 훈련을 받을 경우, 1년 안에 마취약리학을 전문가 수준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고, 필요하다면 2년에 걸쳐서 2회 반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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