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29일,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실에서 은둔환자 지원을 위한 1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을 공동주최하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 헬스경향 관계자들과 캠페인 참여 의료기관인 베스티안재단,365mc, 바노바기성형외과, 드림성형외과, 서울탑치과,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은 화상,기형, 고도비만 신체장애로 사회와 떨어져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KMI, 한봉협, 헬스경향 세 기관과 함께 화상환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베스티안재단이 앞장서며,성형·비만·치과·정신과 등 분야별 의료기관이 함께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으로서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회의는 5년간 지원의 방향을 다지는 중요한 회의로 은둔환자의료지원단의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사업일정, 진행방향, 심사기준, 환자발굴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은 캠페인의 환자발굴을 위한 적합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2시간 동안 은둔환자 지원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김혜욱 본부장은 “세상에는 은둔 화상환자들이 많이 있지만,사회의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은 화상환자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겠다 ”고 전했다.

 한봉협 이수민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진행방향을 더 구체화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회에서 은둔하고 있는 환자들이 세상 속에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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