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노사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신규사업 수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근로복지공단 4개 노동조합(위원장 김종섭, 최숙현, 류이현, 윤은중)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그 동안 근로복지공단 노사는 신규사업 수행과 관련, 인력과 예산 지원 미비 등을 이유로 갈등을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언문 발표는 노사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르면 노사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및 출퇴근 재해보상 범위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정책과제인 청년고용 및 일자리 창출에 부응해 좋은 일자리 창출 선도기관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재 공단은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봉사단 기금(노사공동기금)으로 법이나 제도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 취약계층을 발굴해 생계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노사가 임단협 체결 등 바쁜 일정 중에도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선언문 발표를 통해 노사가 서로를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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