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9일 공단 본부 사옥(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제작한 ‘사랑의 책상’ 30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책상은 올해 국민연금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단의 재능기부 봉사단 ‘제페토 목공소’ 소속 직원 38명이 5월부터 퇴근 후 친환경 재료로 직접 만든 학습용 원목 책상으로, 전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봉사단 ‘제페토 목공소’ 리더 김영진 과장은 “원목을 하나하나 자르고, 다듬고, 색칠해 정성들여 만든 책상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를 하는 상상을 하니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에서는 12월 현재 전국 414명의 직원들이 27개의 재능기부 봉사단을 구성해 활동 중이며, 어학, 사진,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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