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Xi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역에서 처음으로 개원 2년 만에 300례를 시행했으며, 지난 7월 로봇수술 200례 달성 이후 5개월 만에 100례를 시행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부인과 단일공 로봇수술이 195건에 달해 전체 수술의 65%를 차지하며 강점을 보였다. 로봇수술을 통해 자궁의 가임성을 보존하며 미세한 절개부위 몇 개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와 회복에 대한 부담을 줄여 부인과 수술에서 선호도가 높다.

또한 최근 인구 고령화 및 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비뇨기과 질환에서 로봇수술 시행률이 증가하고 있다. 작은 흉터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술기의 정교함으로 수술 예후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비뇨기과에서는 근치적 전립선 수술, 부분 신장 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요관신우성형술 등 다양한 비뇨기종양의 수술적 치료에 로봇수술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