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김상희)는 11일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격 출범을 앞두고, 기존의 저출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새 정부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종서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제를 통해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 이후 수립된 1,2,3차 기본계획의 주요 흐름과 내용을 살펴본 후 그 성과와 한계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양난주(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김혜원(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 한준(연세대 사회학과), 이삼식(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또 정재훈 교수(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가 ‘저출산 기본계획의 성과와 과제 - 삶의 질·행복수준 향상을 통한 저출산 현상 변화를 위해’ 주제발표를 하고, 최슬기 교수(KDI 국제대학원 사회학과), 김은지 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대인 소장(선대인경제연구소), 장지연 선임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상희 부위원장은 “저출산 현상은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구조의 결과인 만큼, 우리의 노력은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권을 보장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 현상을 계기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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